자동차 보조제동등(브레이크등)이 나가서 셀프로 교체해 봤습니다.
일반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으면 3곳에 불이 들어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뒷쪽 양 옆의 브레이크 등과 뒷 유리 위나 아래에 달려있는 보조제동등인데요.
이 보조제동등이 필요한 이유는 높은 시야를 가진 뒷차 때문입니다.
트럭 운전자들은 아래에만 브레이크등이 들어오면 잘 안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 브레이크등을 셀프교체 했었는데요.(http://gasungbigood.tistory.com/45)
이번에는 보조제동등을 셀프교체 했습니다.
전구는 인터넷으로 살 수 도 있는데 저는 마침 주변에 현대모비스 대리점이 있어서 거기서 샀습니다.
가격은 개당 500원 이네요.
보조제동등을 바꾸기 위해서는 트렁크에 들어가서 천장을 봐야 합니다. 그러면 저 자리가 나오는데요.
(차량마다 다릅니다. 제 차는 아반떼HD 입니다)
저 둥근곳을 돌리면 전구 소켓이 나옵니다... 그런데 맨손으로는 안되더군요. 다시 올라가서 공구를 가지고 와서 돌렸습니다.
그러면 검은 전구가 딱 나옵니다.
전구는 저 상태에서 뽑고, 새 전구를 끼워 줍니다.
전구 차이가 확 나지요? 검게 그을린 것이 수명 끝난 전구입니다.
자 이제 보조제동등이 딱 고쳐졌습니다.
이정도 간단한 DIY는 직접 해봐도 좋습니다.
500원이면 고칠 수 있는 보조제동등 이정도는 누구나 셀프로 교체 가능 합니다.
혹시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불이 안들어온다면 전구를 교체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