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출시되었습니다. 딱 보기에 큼직하니 좋아 보입니다.
실내외 디자인은 다른 글에서 많이 언급이 될 것 같고요. 이번 글에서는 매년 발생되는 자동차 세금 관련하여 비교를 해 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고 있고 자동차를 구매할 떄 세금을 신경 안 쓰기는 어렵습니다.
보통 아반떼는 1.6, 소나타는 2.0, 그랜저는 2.4 또는 3.0 등으로 차의 등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아래 표와 같이 팰리세이드는 2.2 디젤과 3.8 가솔린으로 출시되었습니다.
2.2 디젤은 산타페TM에도 적용되었던 바 있고요. 3.8 가솔린은 제네시스 세단 등 대형 고급 세단에 적용되었었는데요.
SUV에서는 조금 생소합니다. 3000cc가 넘어가면 세금이 많이 나온다고 부담이 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과연 어느 정도 차이가 날 지 알아보겠습니다.
주요제원과 엔진 스펙은 공개가 된 상태입니다.
그러면 이 배기량을 가지고 자동차 세금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배기량 계산은 '자동차 세금 계산기'를 이용하였고 2018. 12에 출시된다는 가정 하에 산정하였습니다.
<1> 2.2 디젤
연간 571,740원 입니다.
이 금액은 2.0 세단과 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2.0은 연간 세금 519,480원)
2.0 중형차를 모는 세금이나 2.2나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입니다.
연간 약 57만원이면 한달에 4만원 후반대입니다.
<2> 3.8 가솔린
연간 987,740 입니다. 역시 확 올라간 느낌이 납니다.
차를 가지고만 있어도 100만원에 육박하는 세금이 나오네요.
월 약 82,000원 입니다.
<결론>
2.2와 3.8의 세금차이는 따져보니 연간 41만원 상당입니다. 월로 나누면 약 3만 4천원 정도
막상 나누어 보면 월 3만원 정도를 투자할 수 있으면 3.8의 선택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예 차가 없다면 모를까 2.0 ~ 2.2 이상의 차만 가지고 있어도 50만원 이상의 세금은
무조건 발생할 수 밖에 없거든요. 그러면 차액으로 계산해 보는게 맞습니다.
배기량 |
3.8 |
2.2 |
세금 |
연간 987,740원 (월 약 82,300원) |
연간 571,740원 (47,645원) |
차액 |
연간 416,000원 (월 약 34,600원) |
세금 외에도 연비 차이도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디젤과 휘발유이니까요.
아직 연비는 공개되어 있지 않아서 추후에 다시 포스팅을 해 보겠습니다.